아이들은 왜 채소를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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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채소를 싫어할까?  부모라면 한 번쯤은 "채소 좀 먹어!"라고 말해본 적 있으시죠? 아이들이 채소를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한 편식 그 이상일 수 있어요. 실제로 아이들의 뇌와 미각은 어른과 다르게 작동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채소를 싫어하는 이유와, 채소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1. 쓴맛을 피하려는 본능적인 반응 많은 채소는 쓴맛 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쓴맛을 ‘독’이나 ‘위험한 음식’으로 인식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채소를 거부하는 건 정상적인 생존 본능 에 가까워요. 특히 아 이들은 어른보다 미각이 더 민감해서 쓴맛을 훨씬 강하게 느낍니다. 어른 입맛에는 고소하고 담백한 채소도, 아이들에겐 "너무 쓰고 이상한 맛"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 2. 낯선 맛과 질감에 대한 거부감 채소에는 생으로 먹거나 익혔을 때 특유의 풋내, 미끈한 질감, 물컹한 식감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익숙하지 않은 질감 에 쉽게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향이 강하거나 끈적한 질감의 채소는 "기분 나쁜 음식"으로 인식되기 쉽죠. 🎈 3. 단맛을 좋아하는 발달 특성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단맛 을 선호해요. 단맛은 당분에서 오고,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필요한 성분이죠.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달지 않은 채소는 흥미가 떨어지게 되고, 오히려 초콜릿, 과일, 과자 같은 단 음식 에 더 끌리게 됩니다. 🍔 4. 가공식품에 익숙해진 입맛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에 자주 노출돼요. 이런 음식은 짜고 달고 자극적인 맛이 강해서, 상대적으로 담백한 채소는 심심하고 맛없는 음식 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 5. 억지로 먹는 부정적인 식사 경험 "채소 다 먹을 때까지 못 일어나!" "안 먹으면 간식 없어!" 이런 강압적인 말들은 채소...

2-2. 명란파스타

너무 맛있는 명란 파스타 레시피

(이연복 쉐프ver.)

저는 손님을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하면 주로... 배달(?)을 이용합니다. 😝😝😝😝

그런데 가~~끔 요리를 해서 줄 때도 있는데 그때 가장 많이 하는 종목이 파스타 입니다. 

이유는? 일단 쉽고 편하고 그럴 듯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별다른 반찬(?)없이 한 그릇만 내어주어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밑반찬을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되니 저 같은 요린이 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메뉴가 되어주었습니다. 

사실 저의 파스타는 면삶기 + 시판소스의 조합이었습니다. 냉동실에 구비가 되어있다면 시판소스에 냉동 새우 정도 추가해서요. 그럼 대부분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진실은 모르지만요 ㅎㅎ) 

아무튼 라면정도의 난이도인데 그럴듯해 보여서 손님용 요리로 아주 애용하는데요. 이런제가 발전을 해봅니다!!!!! 무려 시판소스 없이!! 파스타를 만들게 됩니다. 

그 이름은 바로 명!란!파!스!타!  아.. 감동입니다. 이연복쉐프 버전으로 만들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네요. 쉐프님 감사! 유투브 감사!

진짜 맛있습니다. 😭 제 친한 친구가 놀러왔을 때 시험(?)삼아 만들어 준 이후 합격!을 받고 그 뒤로 다른 친구, 저희 엄마에게 대접했는데 모두 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어제는 저 혼자 해 먹고 싶어진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혼자서 명란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준비>

재료 - 파스타면, 저염 명란, 올리브유(엑스트라 버진), 양배추, 청양고추, 마늘

양념 - 굴소스1T, 후추, 소금(필요시추가)  


<요리순서>

1. 마늘 3개정도 편 썰고, 양배추 적당량, 청양고추1개, 명란 2개를 썬다.  
   (저는 통마늘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간마늘로 대체했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해산물도 조금 추가 해  주었고,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은 2개 양배추는 좀 많이 넣었어요 ^^ 뭐든 취향껏 조절해 주세요) 


2. 파스타 면을 취향대로 삶아준다. 
  • 물이 끓을 때 소금을 살짝 넣고 원하는 양의 면을 투하한다.
  • 자신의 취향대로 시간을 정해 삶아주는데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서 10분정도 삶은 편이나 스파게티 포장지 뒷면에 나온 '맛있게 삶는 법' 을 참조하자면 아래와 같다. 
      👉6분:단단하고 심이 살아 있는 / 7분:쫄깃하고 탄력있는 /8분: 통통하고 부드러운
  • 다 삶은 면은 채에 바쳐서 물을 빼주고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서 저어준다. (여기서 주의사항!! 면수를 꼭 남겨두어야 합니다. 😭 저는 안 남기고 버려서 면수를 써야할 때 물을 사용하는 비극이....)



3.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3스푼과 썰어놓은 마늘을 넣고 볶는다. 

통마늘이 없어 아쉬운대로 간마늘을..
 통마늘이 맛있어요~~!!

4. 프라이팬에 명란을 넣고 볶다가 알이 톡톡 튀어오를 때 양배추와 함께 볶아준다.

저는 이때 해산물도 함께 넣었어요




5. 촉촉함을 위해 면수를 1국자 정도 넣고 볶는다.
 
아...면수가 없어서 맹물을 넣은.. ㅠ

6. 프라이팬에 굴 소스 1스푼, 청양고추, 삶은 면, 후추 적당량을 넣고 소스와 함께 볶는다.(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을 추가한다)



7. 접시에 담고 냠냠 맛있게 먹는다. (집에 있길래 파슬리 가루를 추가했지만 안 넣어도 되어요)




<후기> 

원래 엄청 맛있는데 이날은 맛이 덜했다. 이유를 분석해 보니
1.  면을 삶고 물기를 뺐는데... 아기가 잠에서 깼다. 그래서 한참 후에 먹어서 면이 불었다.
2. 원래는 항상 1개를 넣다가 매콤함에 욕심을 내서 청양을 2개 넣었는데 과했던 것 같다.
3. 마늘이 없었다. 마늘을 꼭!! 편마늘로 썰어서 들어가줘야 하나보다. 간마늘로 응용해 봤지만 그건 아닌듯...
4. 면수를 다 버려버린 관계로 맹물을 넣음. 면수를 남겨두자!!!
5. 아기잘 때 편~안하게 먹으려 했는데 아기가 깬 관계로... 후다닥 먹었다. 😆

혼자 엄청나게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려 했으나... 예상과는 조금 빗나갔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원래는 진짜진짜 너무 맛있다. 왠만한 파스타집보다 맛있다.!! 다음에는 마늘 꼭 준비하고 면수 버리지 않아서 제대로 다시 만들어 보리라!!!!!!  아참 그리고 생파스타면을 팔던데 다음엔 그걸로 한번 해보고 싶다. 예전에 좋아하던 파스타집이 생면을 썼는데 그맛이 나려나 궁금. ^^

맛있는 요리 만들고 먹기 끄읕~~ The End 💝



Ps. 이연복 쉐프가 직접 요리하는 유투브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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